현관문 부위별 명칭, 무엇을 뭐라고 부르나요?
현관문은 크게 문짝과 문틀, 그리고 둘을 이어 움직이게 하는 힌지와 도어클로저로 이뤄져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을 막는 고무패킹, 문을 열린 채 붙들어 두는 말발굽, 안전고리와 도어렌즈 같은 작은 부품이 더해집니다. 부위 이름과 그 부위가 탈 날 때의 모습을 짝지어 알아 두면, 사진 한 장으로도 어디를 손봐야 하는지 설명하기 쉬워집니다.

현관문 구조, 문짝과 문틀부터 이름을 맞춰요
벽에 고정된 테두리가 문틀이고, 그 안에서 열리고 닫히는 판이 문짝입니다. 아파트와 빌라의 현관문은 철판 두 장 사이에 단열재를 채운 문짝이 흔하고, 문틀도 쇠로 만들어 벽에 단단히 묻어 둡니다. 문틀 아래쪽 가로 부분은 문턱 또는 하부 문틀이라고 부릅니다.
문짝이 탈 나면 손잡이 쪽 아래 모서리가 내려앉거나, 철판이 휘어 한쪽 틈만 벌어지는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문틀은 물청소 물이나 빗물이 닿는 아래쪽부터 녹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고, 문틀과 벽 사이 마감에 금이 가기도 합니다. 상담할 때는 '문짝 아래가 끌린다', '문틀 밑동이 녹슬었다'처럼 위치를 붙여 말하면 정확합니다.
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문짝 옆면에는 걸쇠가 드나드는 쇠판이 붙고, 맞은편 문틀에는 그 걸쇠를 받는 받이가 있습니다. 이 둘이 어긋나면 문이 덜 닫히거나 잠금이 뻑뻑해지는데, 걸쇠와 받이의 자세한 이름은 도어락 구조 안내에서 따로 다룹니다.
현관문 힌지 구조와 도어클로저는 어떻게 생겼나요?
힌지는 우리말로 경첩이라고 하며, 문짝 쪽 날개와 문틀 쪽 날개가 가운데 축으로 이어져 문짝 무게를 받칩니다. 현관문은 방문보다 무거워 경첩 수가 많은 편이고, 축 사이에 마찰을 줄이는 부품이 든 것도 있습니다. 철문에서는 경첩 날개가 문틀에 용접돼 있기도 해서 나사로 붙인 방문 경첩과 생김새가 다릅니다.
경첩이 지치면 여닫을 때 삐걱 소리가 나고, 문 위쪽 틈이 손잡이 쪽만 좁아지며, 걸쇠가 받이에 잘 안 들어갑니다. 경첩 손질은 문짝 무게를 받치면서 해야 하는 일이라, 이 글에서는 이름과 증상까지만 다룹니다.
문 안쪽 위에 붙은 상자 모양 장치가 도어클로저입니다. 문틀이나 문짝에 붙는 본체, 본체와 반대편을 잇는 팔(암), 팔 끝을 고정하는 받침(브래킷)으로 나뉩니다. 본체 아래 기름 자국과 팔 관절의 덜컥 소리가 대표적인 고장 신호입니다.
- 힌지: 문짝 쪽 날개, 문틀 쪽 날개, 가운데 축
- 도어클로저: 본체, 팔(암), 받침(브래킷)
고무패킹·문 아래 틈·말발굽은 어디를 말하나요?
문틀 안쪽 둘레를 따라 박힌 고무 띠가 고무패킹입니다. 기밀재나 가스켓이라고도 부르며, 문이 닫힐 때 눌려 바람과 소리, 냄새가 드나드는 틈을 막습니다. 굳어서 납작해지거나 모서리에서 빠지면 겨울 외풍과 쇳소리가 늘어납니다.
문짝 아래와 바닥 사이에는 여닫기 위해 일부러 둔 틈이 있습니다. 이 틈은 문짝 아래에 붙는 고무 날개나 솔, 또는 바닥 쪽 문턱이 막아 주는데, 이 부품이 닳거나 떨어지면 바닥으로 바람과 벌레가 들어옵니다. 문을 닫을 때만 아래로 내려와 틈을 막는 부품이 문짝 속에 든 문도 있습니다.
말발굽은 문짝 아래 안쪽에 붙어, 발로 눌러 내리면 바닥을 짚고 문을 열린 채 붙들어 두는 부품입니다. 도어스토퍼라고도 부르며, 끝 고무가 닳아 미끄러지거나 속 스프링이 약해 다시 올라오지 않거나 고정 나사가 풀려 덜렁거리는 것이 흔한 고장입니다. 현관문이 방화문이라면 말발굽으로 오래 열어 두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현관문 손잡이 구조와 안전고리·도어렌즈
현관문 손잡이는 레버형, 위아래로 긴 막대를 잡는 풀핸들형, 도어락과 한 몸인 일체형이 흔합니다. 어느 쪽이든 손잡이 축이 문 옆면 속 걸쇠 뭉치를 움직여 문을 붙들거나 놓아주는 구조라, 손잡이가 헛돌면 축이나 걸쇠 뭉치 쪽을 의심합니다.
문 안쪽 위에 붙어 문이 조금만 열리게 막는 장치가 안전고리입니다. 도어가드나 걸쇠라고도 부르고, 막대를 젖혀 거는 형태와 사슬을 거는 형태가 있습니다. 문짝 눈높이에 박힌 작은 렌즈는 도어렌즈, 외시경, 도어뷰어라고 부르는데, 렌즈가 뿌옇게 흐려지거나 둘레가 헐거워 빙글 돌아가는 것이 흔한 증상입니다.
오래된 현관문에는 문짝 아래쪽에 작은 뚜껑이 달린 투입구가 있기도 합니다. 우유나 신문을 넣던 구멍인데, 뚜껑 스프링이 약해지면 덜 닫혀 바람과 소리가 드나들고 보안에도 약해집니다.
고장 났을 때 부위 이름으로 설명하는 법
현관문 고장은 증상이 난 자리와 원인이 있는 자리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걸쇠가 안 걸리는 것이 경첩 탓이고, 바람이 드는 것이 패킹이 아니라 문짝 처짐 탓일 수도 있습니다. 상담할 때는 아래처럼 위치와 증상을 함께 말하고, 문 전체와 경첩 쪽 세로 틈, 문 위 도어클로저, 문 아래 틈을 한 장씩 보내 주시면 집사365가 사진으로 원인을 먼저 좁힌 뒤 방문해 확인합니다.
증상이 여러 부위에 걸쳐 있다면 손보는 순서를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경첩과 문짝 처짐을 먼저 바로잡아야 패킹과 걸쇠, 도어클로저 조절이 제자리를 찾기 때문입니다. 무거운 문짝을 들어 올리거나 경첩을 푸는 일은 혼자 하지 말고 맡기세요.
- '문 위 상자 밑에 기름이 묻어 있어요' → 도어클로저 본체
- '문틀 둘레 고무가 늘어져 빠졌어요' → 고무패킹
- '문 열 때 경첩 쪽에서 삐걱 소리가 나요' → 힌지
- '발로 누르는 문 받침이 안 올라와요' → 말발굽
- '문 바닥 틈으로 빛이 보여요' → 문 아래 막음 부품
- '밖을 보는 렌즈가 뿌예요' → 도어렌즈
함께 묻는 질문
현관문 힌지와 경첩은 같은 말인가요?
같은 부품을 가리킵니다. 문짝과 문틀을 잇는 축 부품으로, 현장에서는 힌지와 경첩을 섞어 부르니 둘 다 알아 두면 됩니다.
현관문에 달린 작은 렌즈는 뭐라고 부르나요?
도어렌즈라고 부르고 외시경이나 도어뷰어라는 이름도 씁니다. 문 두께에 맞는 길이가 따로 있어, 바꿀 때는 문 두께를 함께 알려 주세요.
현관문 말발굽이 고장 나면 떼어 둬도 되나요?
떼어 두면 문을 열린 채 붙들어 둘 수 없을 뿐 문이 닫히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나사 구멍이 남으니 맞는 부품으로 다시 달 계획이라면 그 자리를 그대로 두는 편이 좋습니다.
집사365에 맡기면 이렇게 진행됩니다
| 단계 | 하는 일 | 준비해 주시면 좋은 것 |
|---|---|---|
| 01 | 사진으로 먼저 봅니다고칠 곳 사진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어떤 작업인지, 부분 수리로 될지부터 알려 드립니다. | 가까이 한 장, 멀리서 한 장, 제품이면 모델명 스티커 |
| 02 | 방문해서 확인합니다치수와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봅니다. 사진만으로 확정하지 않습니다. | 방문 가능한 날짜와 시간 |
| 03 | 견적을 드립니다무엇을 어디까지 할지 정한 뒤 견적을 드리고, 동의하신 범위만 작업합니다. | 고칠 범위 결정(부분 수리 또는 교체) |
| 04 | 작업하고 함께 확인합니다끝나면 작동과 마감을 같이 확인하고, 작업 자리는 정리하고 나옵니다. | 작업할 자리 주변 물건 치워 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