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 구조와 부품 이름은 어떻게 되나요?
도어락은 문 바깥의 번호판 몸체, 집 안쪽의 건전지 몸체, 문 옆면 속에 박힌 잠금 뭉치, 문틀에 붙은 받이까지 네 덩어리가 함께 움직입니다. 부품 이름을 알면 '안 열린다'는 말보다 훨씬 정확하게 증상을 전할 수 있어 원인을 빨리 좁힐 수 있습니다. 다만 이름을 아는 것과 몸체를 여는 것은 다른 일이라, 집에서는 겉에서 살피고 건전지 덮개를 여는 데까지만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도어락 구조, 네 덩어리로 나눠 보면 쉽습니다
현관 도어락은 문을 사이에 두고 안팎에 몸체가 하나씩 붙고, 두 몸체는 문에 뚫린 구멍 속 납작한 연결선으로 이어집니다. 문 옆면 속에는 실제로 문을 붙드는 쇠 부품이 들어가고, 그 쇠가 들어가 걸리는 자리가 문틀 쪽에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안 잠김'이라도 어느 덩어리에서 생겼는지에 따라 손볼 곳이 전혀 달라집니다.
부르는 이름은 제조사와 시공자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바깥 몸체를 실외부나 외부 몸체, 안쪽 몸체를 실내부나 내부 몸체라고 부르기도 하니, 상담할 때는 '문 밖에 붙은 쪽', '건전지 넣는 쪽'처럼 위치를 함께 말하면 오해가 없습니다.
- 바깥 몸체: 번호판·카드 인식부·비상 전원 단자가 모인 쪽
- 안쪽 몸체: 건전지함과 실내 열림 손잡이가 있는 쪽
- 모티스: 문 옆면 속에 박혀 래치와 데드볼트를 내미는 잠금 뭉치
- 스트라이크: 문틀에 붙어 래치와 데드볼트를 받는 쇠판
- 연결선: 문 구멍을 지나 두 몸체를 잇는 선
바깥 몸체에는 어떤 부품이 있나요?
바깥 몸체 앞면의 번호판은 손을 대면 숫자 불이 켜지는 터치식이 흔하고, 그 위나 아래에 카드를 대는 인식부가 있습니다. 지문을 쓰는 제품은 손가락을 올리는 작은 창이 따로 있고, 번호판을 가리는 미닫이 덮개가 달린 제품도 있습니다. 몸체 아래쪽에는 건전지가 다 됐을 때 쓰는 비상 전원 단자를 둔 경우가 많은데, 쓰는 방법은 제품마다 달라 설명서를 따르는 부분입니다.
바깥 몸체는 비와 햇빛, 복도의 찬 공기를 그대로 맞는 자리라 겉으로 드러나는 고장이 많습니다. 특정 숫자만 불이 안 들어오거나 눌러도 입력이 안 되는 것은 번호판 쪽 신호이고, 카드를 여러 번 대야 하는 것은 인식부 쪽 신호입니다. 번호판 안쪽에 뿌옇게 김이 서리거나 물방울이 보인다면 습기가 몸체 안으로 들어간 것이라 미루지 말고 점검을 받는 편이 좋습니다.
바깥 몸체는 안쪽 몸체에서 문을 관통한 볼트로 당겨 붙이는 구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바깥 몸체가 흔들리면 바깥이 아니라 안쪽 고정이 풀린 경우가 대부분이고, 바깥 몸체를 억지로 비틀어 떼어 보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안쪽 몸체의 건전지함·버튼·손잡이는 무슨 일을 하나요?
안쪽 몸체는 집 안에서 보이는 쪽으로, 덮개를 열면 건전지함이 나옵니다. 덮개 안이나 몸체 옆면에는 번호를 새로 넣을 때 누르는 등록 버튼과 소리 크기나 자동 잠김을 켜고 끄는 작은 스위치가 모여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몸체 앞에는 손으로 돌리거나 누르는 실내 열림 손잡이와, 바깥에서 열지 못하게 막는 이중 잠금 버튼이 붙기도 합니다.
모터와 회로 기판도 대개 이 안쪽 몸체 속에 들어 있습니다. 모터는 잠글 때 쇠 빗장을 밀어내고 열 때 끌어들이는 일을 하는데, 힘이 약해지면 잠기는 소리가 길게 늘어지거나 한 번에 끝까지 움직이지 못합니다. 이 부분은 나사를 풀어 열어 볼 곳이 아니라, 소리와 움직임으로 증상을 알려 점검받는 곳입니다.
건전지함 접점이 하얗게 일어나 있거나 실내 열림 손잡이가 아무 걸림 없이 헛돈다면 안쪽 몸체 문제를 의심합니다. 이중 잠금 버튼이 눌린 줄 모르고 바깥 번호가 안 먹는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으니 버튼 상태를 먼저 보세요.
- 건전지함과 덮개
- 등록 버튼
- 소리·자동 잠김 스위치(제품에 따라)
- 실내 열림 손잡이 또는 버튼
- 이중 잠금 버튼
- 모터·회로 기판(열지 않는 부분)
모티스는 무엇이고 래치와 데드볼트는 어떻게 다른가요?
문을 열어 옆면을 보면 길쭉한 쇠판 사이로 쇠 부품이 한두 개 튀어나와 있습니다. 이 쇠판 뒤 문 속에 박힌 잠금 뭉치를 모티스라고 부르며, 손잡이를 겸하는 주키형 도어락에서 주로 씁니다. 손잡이 위쪽에 따로 다는 보조키형은 문 옆면 구멍에 꽂는 작은 걸쇠 뭉치가 같은 일을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튀어나온 부품 중 한쪽 면이 비스듬한 것이 래치입니다. 문이 닫힐 때 문틀에 밀려 들어갔다가 딸깍 튀어나와 문이 저절로 열리지 않게 붙듭니다. 다른 하나인 데드볼트는 잠금 신호를 받으면 나와 문틀 깊숙이 들어가는 빗장으로, 실제로 문을 잠그는 부품입니다.
손잡이를 밀거나 당겨 여는 푸시풀형은 그 힘으로 래치를 움직이는 구조라 손잡이와 모티스가 바로 맞물려 있습니다. 손잡이를 밀었는데 래치가 함께 들어가지 않는다면 손잡이와 모티스를 잇는 부분을 의심합니다.
래치가 들어간 채 안 나오면 문이 닫혀도 덜렁거리고, 데드볼트가 나오다 멈추면 잠김 실패 알림이 울립니다. 래치 쪽에서 철컥거리는 소리가 커졌다면 래치가 받이 가장자리를 긁고 있다는 뜻일 때가 많습니다.
스트라이크와 연결선, 상담할 때 이렇게 말하면 통합니다
스트라이크는 문틀에 박힌 쇠판으로, 래치와 데드볼트가 들어갈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문이 처지면 이 구멍과 쇠 부품의 높이가 어긋나 판 위아래에 긁힌 자국이 생기고, 그때부터 잠금이 버거워집니다. 자동 잠김 제품 중에는 문이 닫혔는지 알아채려고 문틀에 작은 자석을 따로 붙이는 형태도 있어, 이 자석이 떨어지면 잠그지 않는 증상이 나옵니다.
연결선은 겉에서 보이지 않지만, 끊기거나 접촉이 나빠지면 바깥 번호판만 아예 먹통이 되는 식으로 드러납니다. 아래처럼 부품 이름과 증상을 짝지어 말하고, 바깥 몸체·안쪽 몸체·문 옆면·문틀 받이를 한 장씩 찍어 집사365에 보내 주시면 방문 전에 원인을 좁히기 쉽습니다.
- '숫자 몇 개만 불이 안 들어와요' → 바깥 몸체 번호판
- '건전지를 갈아도 잠기는 소리가 늘어져요' → 안쪽 몸체 모터
- '문 옆면 비스듬한 쇠가 안 튀어나와요' → 모티스 래치
- '잠글 때 빗장이 나오다 멈춰요' → 데드볼트와 스트라이크 맞물림
- '문틀 쇠판 위쪽이 긁혀 있어요' → 스트라이크 높이 어긋남
함께 묻는 질문
도어락 모티스만 따로 바꿀 수 있나요?
같은 제품의 모티스를 구할 수 있고 문 속 자리가 맞으면 그 부분만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델명 스티커를 확인해 제조사에 부품이 있는지 먼저 묻고, 없다면 도어락 전체를 바꾸는 쪽으로 넘어갑니다.
도어락 구조를 알면 직접 고칠 수 있나요?
건전지 교체, 문틀 받이 구멍의 먼지 털기, 겉으로 보이는 스위치 확인까지는 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몸체를 열어 모터나 기판을 만지는 일은 고장을 키우기 쉬워 제조사 서비스나 점검에 맡기세요.
래치에서 소리가 나는데 기름을 넣으면 되나요?
기름을 뿌리면 당장은 조용해져도 먼지가 엉겨 나중에 더 뻑뻑해지기 쉽습니다. 소리는 래치가 받이에 스치며 나는 경우가 많으니 문틀 쇠판에 긁힌 자국이 있는지부터 보세요.
집사365에 맡기면 이렇게 진행됩니다
| 단계 | 하는 일 | 준비해 주시면 좋은 것 |
|---|---|---|
| 01 | 사진으로 먼저 봅니다고칠 곳 사진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어떤 작업인지, 부분 수리로 될지부터 알려 드립니다. | 가까이 한 장, 멀리서 한 장, 제품이면 모델명 스티커 |
| 02 | 방문해서 확인합니다치수와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봅니다. 사진만으로 확정하지 않습니다. | 방문 가능한 날짜와 시간 |
| 03 | 견적을 드립니다무엇을 어디까지 할지 정한 뒤 견적을 드리고, 동의하신 범위만 작업합니다. | 고칠 범위 결정(부분 수리 또는 교체) |
| 04 | 작업하고 함께 확인합니다끝나면 작동과 마감을 같이 확인하고, 작업 자리는 정리하고 나옵니다. | 작업할 자리 주변 물건 치워 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