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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장·수납장 질문

신발장 냄새, 원인은 신발일까요 장일까요?

짧은 답

신발장 냄새는 땀과 물기를 머금은 신발을 닫힌 칸에 바로 넣어서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이런 일이 오래 반복되면 바닥판과 아래 칸 구석에 곰팡이가 자라 장 자체에서도 냄새가 납니다. 신발을 모두 꺼낸 빈 장에서 냄새가 사라지면 신발 쪽, 그대로 남으면 장 쪽 문제입니다. 신발을 말려서 넣고 칸에 바람이 통하게 하는 것이 먼저이고, 판이 부풀거나 검게 변했다면 그 판을 손봐야 합니다.

신발장 냄새가 신발에서 나는지 장 자체에서 나는지 가르는 기준을 나란히 비교한 설명 그림
신발장 냄새가 신발에서 나는지 장 자체에서 나는지 가르는 기준을 나란히 비교한 설명 그림 · 집사365 설명 그림(실제 현장 사진 아님)

신발장 냄새 원인, 대부분 신발에서 시작됩니다

발에서 난 땀은 신발 안창과 깔창에 스며듭니다. 이 땀을 세균이 분해하면서 시큼하고 쿰쿰한 냄새가 생기는데, 덜 마른 신발이 문 닫힌 칸에 들어가면 습기와 냄새가 빠져나갈 데가 없습니다. 하루 종일 신은 운동화나 비 오는 날 신은 신발을 벗자마자 넣는 습관이 냄새를 가장 빨리 키웁니다.

빨아서 덜 마른 운동화, 물기가 남은 장화, 접어서 넣은 젖은 우산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밑창 홈에 낀 흙과 물이 칸 바닥에 떨어져 쌓이면 그 자리도 냄새의 출처가 됩니다. 식구 수에 비해 신발이 많아 칸마다 빽빽하다면 그만큼 습기도 많이 갇힙니다.

고무나 합성 소재처럼 바람이 잘 안 통하는 신발, 안감이 두꺼운 겨울 신발은 안쪽이 마르는 데 오래 걸립니다. 같은 신발을 날마다 신으면 다 마르기 전에 다시 신게 되니, 두 켤레를 번갈아 신으면 신발마다 마를 시간이 생깁니다.

현관 바닥 물기와 막힌 통풍이 장으로 냄새를 옮깁니다

현관 바닥은 비 오는 날 신발과 우산에서 떨어진 물, 물걸레질 뒤 남은 물기로 젖는 일이 잦습니다. 바닥에 바로 붙은 신발장은 아래판 앞 모서리가 이 물을 계속 먹어, 겉 필름 아래로 물이 스며들고 판이 서서히 부풉니다. 한번 부푼 판은 잘 마르지 않아 곰팡이가 자리 잡기 쉬운 곳이 됩니다.

문짝에 바람구멍이 없고 칸마다 신발이 꽉 차 있으면 장 안 공기가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창이 없는 현관이라면 장 바깥 공기도 잘 돌지 않습니다. 현관이 바깥 벽이나 계단실 쪽에 붙어 있으면 겨울에 장 뒤 벽이 축축해질 수 있는데, 그 원리는 붙박이장 냄새 글에서 다뤘으니 여기서는 신발장 뒤판이 젖어 있는지만 짚어 보면 됩니다.

  • 젖은 신발·장화·우산을 벗자마자 넣음
  • 현관 바닥 물기가 아래판 앞 모서리로 스밈
  • 문짝에 바람구멍이 없고 칸이 꽉 참
  • 바닥판·아래 칸 구석에 곰팡이가 자람
  • 바깥 벽 쪽 신발장 뒤판이 겨울에 축축함

신발장을 비우고 냄새 나는 자리를 가르는 순서

맑은 날 신발을 모두 꺼내 베란다나 바람이 드는 곳에 늘어놓고, 신발장 문을 열어 둔 채 한두 시간 기다립니다. 그다음 빈 칸에 얼굴을 가까이 대 보세요. 냄새가 거의 사라졌다면 원인은 꺼낸 신발 쪽이고, 빈 장에서도 퀴퀴한 냄새가 이어진다면 판이나 벽 쪽을 봐야 합니다.

꺼낸 신발은 한 켤레씩 안쪽 냄새를 맡아 유난히 심한 것을 따로 빼 둡니다. 장 쪽이 의심되면 맨 아래 칸 바닥판, 아래판 앞 모서리, 문짝 아래 끝, 장 밑 현관 바닥 순서로 손전등을 비춰 봅니다. 검은 점이나 하얀 가루 같은 얼룩, 들뜬 필름, 눌렀을 때 물렁한 판이 있다면 그 자리가 냄새의 출처입니다.

곰팡이가 보이는 칸을 만질 때는 장갑을 끼고, 닦기 전에 사진을 찍어 두면 나중에 상담할 때 쓸 수 있습니다.

  • 신발을 모두 꺼내고 문을 열어 두기
  • 빈 장 냄새 맡기: 사라지면 신발 쪽
  • 냄새 심한 신발은 따로 빼 두기
  • 아래 칸 바닥판과 아래판 앞 모서리 비춰 보기
  • 문짝 아래 끝과 장 밑 바닥 확인하기

신발장 냄새 제거와 탈취, 집에서 할 수 있는 것

가장 효과가 큰 것은 신발을 말린 뒤 넣는 일입니다. 벗은 신발은 바로 넣지 말고 겉과 안이 마를 때까지 현관에 두었다가 넣고, 깔창을 뺄 수 있는 신발은 빼서 따로 말립니다. 젖은 신발에는 신문지를 뭉쳐 넣어 물기를 빨아들이게 하고, 신문지가 젖으면 새것으로 바꿉니다.

칸은 꽉 채우지 말고 한두 칸쯤 비워 공기가 돌 자리를 만듭니다. 잘 신지 않는 계절 신발은 상자에 담아 다른 곳으로 옮기면 장 안 습기가 줄어듭니다. 날이 맑을 때 신발장 문을 열고 가까운 창을 함께 열거나 환풍기를 돌리면 갇힌 공기가 빠집니다.

숯이나 베이킹소다, 시판 탈취제는 냄새를 어느 정도 붙잡아 줄 뿐 젖은 신발과 곰팡이를 없애 주지는 않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쓴다면 바싹 말려야 하는데, 덜 마른 찌꺼기에는 오히려 곰팡이가 필 수 있습니다. 판에 핀 곰팡이는 물기를 꼭 짠 천으로 닦고 문을 연 채 완전히 말리며, 세정제는 한 가지만 쓰고 서로 섞지 마세요.

판이 부풀거나 검게 변했다면 어떻게 손보나요?

닦고 말려도 같은 자리에 곰팡이가 다시 피거나 아래판이 부풀어 표면이 갈라졌다면 닦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물을 먹은 판은 속까지 젖어 냄새가 계속 배어 나오므로 그 판을 새로 대는 편이 낫습니다. 바닥판만 상했다면 판 교체로, 옆판과 뒤판까지 번졌다면 장 일부나 전체를 바꾸는 쪽을 따져 봅니다.

다시 생기지 않게 하려면 구조를 함께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 장 아래에 받침을 대 바닥에서 조금 띄우거나 문짝을 바람이 통하는 형태로 바꾸면 현관 물기와 갇힌 공기가 줄어듭니다. 장 뒤 벽까지 검게 변했다면 장을 떼고 벽부터 손봐야 할 수 있습니다.

문짝 아래 끝 필름이 들뜨거나 경첩 둘레에 녹이 번졌다면 습기가 오래 머문 흔적입니다. 이럴 때는 판을 바꾸면서 경첩도 함께 바꾸는 일이 따라오기도 합니다.

집사365에 신발장 전체, 문을 연 안쪽, 부푼 판이나 곰팡이 자리를 가까이 찍은 사진을 보내 주시면 판만 바꿀지 장을 손볼지 먼저 짚어 드립니다. 이어서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고 견적을 드리며, 작업이 끝나면 문과 선반을 함께 확인합니다.

함께 묻는 질문

신발장 문을 늘 열어 두면 냄새가 덜한가요?

공기가 바뀌니 도움은 됩니다. 다만 냄새가 현관으로 퍼지기도 하니, 젖은 신발을 말려 넣고 칸을 비우는 일과 함께 해야 효과가 오래갑니다.

신발장에 넣어 둔 신발에 하얀 곰팡이가 피었어요.

장 안 습기가 높다는 신호입니다. 그 신발은 다른 신발과 떼어 밖에서 마른 천으로 살살 닦아 내고 그늘에서 말리며, 신발이 있던 칸도 닦아 말리세요. 가죽이나 스웨드처럼 소재마다 손질법이 다르니 신발에 붙은 관리 안내를 확인하세요.

신발을 꺼내도 냄새가 집 안까지 나요.

장 쪽이나 벽 쪽 원인이 큰 경우입니다. 장 밑 현관 바닥에 물이 고였는지, 장 뒤 벽에 곰팡이가 번졌는지 보고, 보이지 않는다면 장을 떼어 뒤쪽을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집사365에 맡기면 이렇게 진행됩니다

단계하는 일준비해 주시면 좋은 것
01사진으로 먼저 봅니다고칠 곳 사진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어떤 작업인지, 부분 수리로 될지부터 알려 드립니다.가까이 한 장, 멀리서 한 장, 제품이면 모델명 스티커
02방문해서 확인합니다치수와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봅니다. 사진만으로 확정하지 않습니다.방문 가능한 날짜와 시간
03견적을 드립니다무엇을 어디까지 할지 정한 뒤 견적을 드리고, 동의하신 범위만 작업합니다.고칠 범위 결정(부분 수리 또는 교체)
04작업하고 함께 확인합니다끝나면 작동과 마감을 같이 확인하고, 작업 자리는 정리하고 나옵니다.작업할 자리 주변 물건 치워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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