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장판 냄새, 어떻게 빼나요?
새 장판 냄새는 롤에 감겨 있던 장판 자체의 비닐 냄새와, 고정하거나 이음매를 마감할 때 쓴 재료의 냄새가 섞인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며칠 공기를 통째로 바꾸고 표면을 닦아 주면 대개 옅어지지만, 시간이 갈수록 퀴퀴한 냄새로 바뀐다면 장판 밑 습기나 곰팡이를 의심해야 합니다. 냄새가 어느 자리에서 진한지 먼저 찾으면 원인이 좁혀집니다.

장판 냄새는 어디서 나나요?
장판은 공장에서 만든 뒤 롤에 단단히 감겨 포장된 채로 옵니다. 감겨 있는 동안 갇혀 있던 냄새가 펼치는 순간 한꺼번에 퍼지고, 방바닥 전체를 한 장으로 덮으니 냄새가 나는 면도 넓습니다. 바닥 난방으로 장판이 데워지면 이 냄새가 다시 진해졌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시공 방식에 따라 바닥 전체에 접착제를 바르기도 하고, 가장자리와 이음매 위주로만 고정하기도 합니다. 이음매를 붙이는 액체 마감재나 벽 둘레에 쓴 마감재에서도 냄새가 나는데, 이런 냄새는 방 전체보다 이음매 줄이나 벽 가장자리를 따라 진하게 느껴집니다.
코를 바닥 가까이 대고 방 가운데, 이음매, 벽 쪽 순서로 냄새를 맡아 보세요. 어디가 가장 진한지에 따라 짐작되는 원인이 달라집니다.
- 방 전체가 고르게: 장판 자체의 새 비닐 냄새
- 이음매 줄을 따라: 이음매 마감재
- 벽 가장자리·걸레받이 둘레: 고정용 접착제나 마감재
- 한쪽 구석만 퀴퀴하게: 밑 습기나 곰팡이 의심
새 장판 냄새 빼는 법, 첫 며칠 순서
시공이 끝나면 먼저 방문과 창을 모두 열어 집 안 공기를 통째로 바꿉니다. 이음매 마감재가 굳을 때까지는 그 줄을 밟거나 문지르지 말라는 안내가 있는지 확인하고, 굳은 뒤에는 미지근한 물에 꼭 짠 걸레로 표면을 한 번 닦아 주세요. 표면에 남은 작업 먼지와 부스러기를 걷어 내면 냄새가 한결 덜하다고 느끼는 분이 많습니다.
처음 며칠은 장판 위에 이불을 펴 두거나 큰 매트를 덮지 말고 바닥을 드러내 두세요. 붙박이장 문과 서랍도 열어 두면 닫힌 곳에 고였던 냄새가 함께 빠집니다. 가구는 한꺼번에 들이기보다 꼭 필요한 것부터 들이고 나머지는 냄새가 옅어진 뒤 들이면 환기가 쉽습니다.
향초나 탈취 스프레이로 냄새를 덮으면 여러 냄새가 섞여 나중에 원인을 가리기 어려워집니다. 처음 며칠은 덮기보다 빼는 쪽에 집중하고, 냄새가 어느 자리에 남는지 날마다 맡아 보며 줄어드는지 확인하세요.
- 방문·창을 모두 열어 공기 통째로 바꾸기
- 마감재가 굳은 뒤 꼭 짠 걸레로 표면 닦기
- 처음 며칠은 이불·매트 펴지 않기
- 붙박이장 문과 서랍도 열어 두기
- 냄새가 남는 자리를 날마다 확인하기
장판 냄새가 오래 갈 때 의심할 원인
새 비닐 냄새는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옅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몇 주가 지나도 줄지 않거나 냄새의 성격이 바뀌었다면 다른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코를 찌르던 냄새가 눅눅하고 퀴퀴한 냄새로 바뀌었다면 장판 밑 습기 쪽을 먼저 의심합니다.
장판은 한 장이 바닥을 넓게 덮어서, 밑에서 올라오는 물기가 빠져나갈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헌 장판을 걷은 뒤 바닥을 충분히 말리지 않고 깔았거나, 새로 바른 시멘트 바닥이 속까지 마르기 전에 덮었다면 그 물기가 장판 밑에 갇혀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헌 장판 밑에 있던 곰팡이 자국을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덮은 경우도 비슷합니다. 외벽 쪽 결로나 난방 배관 누수처럼 물기가 계속 들어오는 원인이 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냄새가 오히려 진해집니다.
- 몇 주가 지나도 냄새가 줄지 않음
- 코를 찌르던 냄새가 퀴퀴한 냄새로 바뀜
- 한쪽 구석이나 외벽 쪽에서만 진함
- 가장자리가 들뜨거나 밟으면 물컹함
장판 밑 습기와 곰팡이, 집에서 확인하는 법
냄새가 진한 쪽 가장자리를 붙박이장 안이나 가구 뒤처럼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조금만 들어 보세요. 장판 뒷면에 검은 점이 번져 있거나 물방울이 맺혀 있다면, 또 시멘트 바닥 색이 주변보다 진하다면 밑에 물기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넓게 들추면 장판이 꺾이거나 찢어지니 손바닥 크기 정도만 확인합니다.
들춘 자리에 투명한 비닐을 한 장 덮고 가장자리를 테이프로 막아 하루쯤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닐 안쪽에 물방울이 맺히거나 덮었던 바닥 색이 진해졌다면 바닥에서 물기가 올라오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측정은 아니니 대략 가늠하는 용도로만 쓰세요.
물기가 확인되면 냄새를 빼는 것보다 원인을 막는 일이 먼저입니다. 원인을 고친 뒤 장판을 걷어 바닥을 말리고 곰팡이 자국을 정리한 다음 다시 까는 순서로 가야 냄새가 되풀이되지 않습니다.
원인이 외벽 쪽 결로라면 장판을 새로 깐 뒤에도 겨울마다 같은 자리가 젖을 수 있습니다. 외벽에 붙은 가구를 벽에서 조금 띄우고, 환기와 실내 습도 관리를 함께 해야 냄새가 다시 올라오지 않습니다.
- 장판 뒷면에 검은 점이나 물방울
- 시멘트 바닥 색이 주변보다 진함
- 비닐을 덮고 하루 뒤 안쪽에 물방울
- 외벽 쪽 가구 뒤가 유난히 눅눅함
냄새 때문에 불편할 때 챙길 것
냄새가 진한 방은 처음 며칠 잠자는 방으로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 가까이에서 지내는 아이와 반려동물은 냄새를 더 가까이 맡게 되니 다른 방에서 재우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속이 메스껍거나 머리가 지끈거린다면 참지 말고 방을 나와 바깥공기를 쐬세요.
장판을 고르는 단계부터 냄새가 걱정이라면, 시공 전에 견본 조각을 받아 며칠 방에 두고 냄새를 맡아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공 날짜를 창을 오래 열어 둘 수 있는 날씨에 맞추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냄새가 오래가거나 퀴퀴한 냄새가 섞인다면 냄새가 진한 자리, 들춰 본 장판 뒷면, 외벽 쪽 바닥 사진을 집사365에 보내 주세요. 사진을 보고 밑 습기일 가능성을 먼저 살핀 다음, 방문해 장판 밑과 외벽 쪽 바닥을 직접 확인하고 견적을 드립니다.
함께 묻는 질문
새 장판 냄새는 얼마나 가나요?
환기와 계절, 시공 방식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흔히 처음 며칠이 가장 진하고 그 뒤로 점차 옅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몇 주가 지나도 그대로라면 다른 원인을 확인해 보세요.
장판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요. 장판만 바꾸면 되나요?
장판 밑 물기를 그대로 두면 새 장판에서도 같은 냄새가 납니다. 결로나 누수 같은 원인을 먼저 찾고 바닥을 말린 뒤 다시 까는 순서가 필요합니다.
장판 냄새 빼는 데 숯이나 베이킹소다가 도움이 되나요?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분도 있지만 환기를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창을 열어 공기를 바꾸는 것을 먼저 하고 그런 방법은 보조로만 생각하세요.
집사365에 맡기면 이렇게 진행됩니다
| 단계 | 하는 일 | 준비해 주시면 좋은 것 |
|---|---|---|
| 01 | 사진으로 먼저 봅니다고칠 곳 사진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어떤 작업인지, 부분 수리로 될지부터 알려 드립니다. | 가까이 한 장, 멀리서 한 장, 제품이면 모델명 스티커 |
| 02 | 방문해서 확인합니다치수와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봅니다. 사진만으로 확정하지 않습니다. | 방문 가능한 날짜와 시간 |
| 03 | 견적을 드립니다무엇을 어디까지 할지 정한 뒤 견적을 드리고, 동의하신 범위만 작업합니다. | 고칠 범위 결정(부분 수리 또는 교체) |
| 04 | 작업하고 함께 확인합니다끝나면 작동과 마감을 같이 확인하고, 작업 자리는 정리하고 나옵니다. | 작업할 자리 주변 물건 치워 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