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이 쾅 닫히거나 끝까지 안 닫힐 때
대부분은 현관문 위쪽 도어클로저의 속도 조절 나사를 조금씩 돌려 맞추면 해결됩니다. 본체에서 기름이 샜거나 나사를 돌려도 속도가 변하지 않으면 교체해야 합니다. 도어클로저가 멀쩡한데도 안 닫힌다면 문 처짐이나 걸쇠 위치를 봐야 합니다.

먼저 원인이 어디인지 구분하세요
문을 끝까지 연 뒤 손을 떼고 닫히는 모습을 지켜보세요. 처음부터 빠르게 쾅 닫히는지, 거의 다 와서 갑자기 빨라지는지, 반쯤에서 멈추는지를 보면 원인을 좁힐 수 있습니다.
손으로 천천히 밀어 닫아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손으로 밀어도 걸쇠가 잘 안 들어간다면 도어클로저가 아니라 문 위치나 걸쇠받이 문제입니다. 손으로는 잘 닫히는데 저절로는 안 닫힌다면 도어클로저 쪽을 보면 됩니다.
도어락이 달린 문은 끝까지 닫혀야 자동으로 잠깁니다. 도어클로저 힘이 마지막에 모자라 살짝 덜 닫히면 잠기지 않은 채 문이 남을 수 있으니, 외출할 때 잠금 소리를 꼭 확인하세요.
- 처음부터 빠르게 닫힘: 속도 조절이 풀렸거나 오일이 샘
- 마지막에만 쾅 닫힘: 마지막 구간 속도가 빠름
- 반쯤 멈추거나 끝까지 안 닫힘: 속도가 너무 느리거나 닫는 힘이 부족함
- 손으로 밀어도 걸림: 문 처짐, 걸쇠받이 위치 어긋남
속도 조절 나사로 맞추는 순서
도어클로저 본체 옆면이나 끝부분을 보면 작은 조절 나사가 있습니다. 보통 숫자 1, 2처럼 표시되어 있는데, 하나는 처음부터 중간까지의 속도를, 다른 하나는 닫히기 직전 마지막 구간의 속도를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마다 역할과 방향이 다를 수 있으니 본체 표시나 설명서를 먼저 확인하세요.
대부분 제품은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느려지고 반대로 돌리면 빨라집니다. 한 번에 4분의 1바퀴 정도만 돌리고 문을 여러 번 닫아 본 다음 다시 조절하세요. 나사를 많이 풀면 안에 든 오일이 샐 수 있으니 끝까지 풀지 않습니다.
- 드라이버를 조절 나사에 맞춥니다(육각 렌치를 쓰는 제품도 있습니다).
- 처음 구간 나사로 전체 닫힘 속도를 먼저 맞춥니다.
- 마지막 구간 나사로 걸쇠가 딸깍 걸릴 만큼의 속도를 맞춥니다.
- 문을 여러 번 닫아 보고 조금씩 다시 조절합니다.
조절해도 안 될 때 확인할 것
본체 아래나 바닥에 기름 자국이 있다면 안쪽 오일이 샌 것입니다. 이 경우 조절 나사를 돌려도 속도가 거의 변하지 않고, 스프링 힘만 남아 문이 쾅 닫힙니다. 오일이 샌 제품은 고쳐 쓰기보다 교체하는 것이 맞습니다.
본체나 팔(암)을 문과 문틀에 고정한 나사가 풀려도 문이 제대로 안 닫힙니다. 팔 연결 부분이 덜걱거리는지, 본체가 흔들리는지 손으로 확인해 보세요. 나사 구멍이 헛돌면 구멍을 보강한 뒤 다시 고정해야 합니다.
계절에 따라 속도가 바뀌기도 합니다. 오일은 추우면 뻑뻑해져 겨울에는 느리게 닫히고, 날이 따뜻해지면 다시 빨라질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 둔 날이나 바람이 센 날에만 덜 닫힌다면 고장보다 공기 흐름 때문일 수 있습니다.
- 본체 아래나 바닥의 기름 자국
- 팔 연결 부분이 덜걱거리는지
- 본체 고정 나사가 풀렸는지
- 계절이나 바람에 따라 달라지는지
도어클로저를 교체할 때 확인할 것
새 제품은 문 무게와 폭에 맞는 힘을 가진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힘이 약하면 끝까지 안 닫히고, 너무 세면 문을 열기 무겁고 닫힐 때 충격이 커집니다. 기존 본체에 적힌 모델명이나 규격 표시를 사진으로 남겨 두면 맞는 제품을 고르기 쉽습니다.
기존 나사 구멍 위치가 새 제품과 맞는지도 봐야 합니다. 구멍이 다르면 새로 뚫어야 하는데, 철문은 안쪽 구조에 따라 고정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문을 연 채 멈추게 하는 정지 기능이 필요한지도 미리 정하세요.
교체할 때는 문을 닫은 상태에서 팔 연결 부분을 먼저 분리한 다음 본체를 떼어 냅니다. 새 본체를 고정하고 팔을 연결한 뒤 마지막에 속도를 맞춥니다. 팔 길이와 연결 각도는 제품 설명서대로 맞춰야 닫는 힘이 제대로 나옵니다.
- 기존 본체의 모델명·규격 표시 사진
- 문 안쪽 위에 본체와 팔이 달린 모습 전체 사진
- 문 폭과 재질(철문인지 목문인지)
- 정지 기능이 필요한지 여부
방화문이라면 꼭 지켜야 할 점
현관문이 방화문이라면 도어클로저는 편의 장치가 아니라 문을 스스로 닫히게 하는 안전 장치로 보셔야 합니다. 환기한다고 말발굽이나 받침으로 문을 오래 괴어 두거나 소리가 싫어서 본체를 떼어 두면, 불이 났을 때 연기가 복도로 번질 수 있습니다. 어떤 제품으로 바꿔도 되는지는 관리사무소나 자격 있는 시공업체에 확인하세요.
문이 쾅 닫히는 상태는 손가락이 끼이기 쉬워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특히 위험합니다. 조절할 때는 사다리나 의자를 평평한 곳에 단단히 두고, 다른 사람이 문을 잡아 주면 더 안전합니다.
함께 묻는 질문
겨울만 되면 현관문이 늦게 닫혀요.
도어클로저 안의 오일이 추위에 뻑뻑해지면 닫히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조절 나사를 조금 풀어 속도를 맞추고, 날이 풀리면 다시 조금 조여 주세요.
도어클로저를 직접 교체해도 되나요?
같은 자리에 같은 규격을 다는 경우라면 직접 하는 분도 있습니다. 다만 무거운 본체를 머리 위에서 다뤄야 하고, 방화문이라면 맞는 제품이 따로 필요할 수 있어 확실하지 않으면 관리사무소나 시공업체에 확인하세요.
현관문을 열어 둔 채로 멈추게 할 수 있나요?
정지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바꾸면 가능합니다. 다만 방화문은 평소 닫혀 있어야 하므로 설치 전에 관리사무소에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사365에 맡기면 이렇게 진행됩니다
| 단계 | 하는 일 | 준비해 주시면 좋은 것 |
|---|---|---|
| 01 | 사진으로 먼저 봅니다고칠 곳 사진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어떤 작업인지, 부분 수리로 될지부터 알려 드립니다. | 가까이 한 장, 멀리서 한 장, 제품이면 모델명 스티커 |
| 02 | 방문해서 확인합니다치수와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봅니다. 사진만으로 확정하지 않습니다. | 방문 가능한 날짜와 시간 |
| 03 | 견적을 드립니다무엇을 어디까지 할지 정한 뒤 견적을 드리고, 동의하신 범위만 작업합니다. | 고칠 범위 결정(부분 수리 또는 교체) |
| 04 | 작업하고 함께 확인합니다끝나면 작동과 마감을 같이 확인하고, 작업 자리는 정리하고 나옵니다. | 작업할 자리 주변 물건 치워 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