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 부속품 명칭, 볼에서 벽까지 무엇이 있나요?
세면대 부속품은 위에서부터 도기 볼, 넘침 구멍(오버플로), 배수구에 끼운 팝업 마개, 그 아래 배수 트랩, 벽 배수구를 덮는 마감 링 순으로 이어집니다. 여기에 볼을 벽에 붙들어 주는 고정 볼트나 브래킷, 아래 배관을 가리는 반다리·긴다리가 더해집니다. 수전은 볼 위에 따로 얹는 기구라 이 글에서는 빼고, 물을 받아 흘려보내고 무게를 버티는 부분만 이름과 증상으로 묶었습니다.

세면대 구조도처럼, 위에서 아래로 한 번에 보기
세면대를 앞에서 보면 맨 위가 물을 받는 도기 볼이고, 볼 안쪽 앞이나 옆 벽에 작은 넘침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볼 바닥 한가운데가 배수구이며, 여기에 팝업 마개가 끼워져 물을 가두거나 흘려보냅니다.
볼 아래로 고개를 숙이면 팝업 몸통에서 내려온 관이 한 번 굽었다가 벽이나 바닥으로 들어갑니다. 이 굽은 관이 트랩이고, 관이 벽으로 들어가는 자리를 둥근 마감 링이 덮고 있습니다. 볼 뒤쪽 벽 가까이에는 고정 볼트의 너트나 받침쇠가 숨어 있습니다.
- 도기 볼: 세면볼, 세면기, 볼
- 넘침 구멍: 오버플로 구멍
- 팝업 마개: 팝업, 배수 마개
- 배수 트랩: P트랩·S트랩, 세면대 배수관
- 벽 마감 링: 플랜지, 후렌지, 마감 캡
- 고정 볼트·브래킷: 세면대 볼트, 받침쇠
- 반다리·긴다리: 배관 가림 덮개, 받침 기둥
도기 볼과 넘침 구멍(오버플로)은 어떤 일을 하나요?
도기 볼은 흙을 구워 유약을 입힌 몸통이라 단단하지만, 한 점에 충격이 몰리면 깨지거나 실금이 갑니다. 테두리에 이가 빠진 자리나 머리카락 같은 가는 금이 보인다면, 그 금을 따라 물이 볼 아래로 번지지 않는지 함께 봐야 합니다. 볼 뒤쪽 윗면의 수전 구멍은 볼마다 개수와 자리가 달라, 수전을 고를 때 같이 확인할 자리입니다.
넘침 구멍은 마개를 닫은 채 물을 틀어 두었을 때 물이 볼 밖으로 넘치지 않게 빼 주는 비상구입니다. 구멍으로 들어간 물은 도기 속 좁은 물길을 따라 내려가 배수구 아래 팝업 몸통 옆으로 합쳐집니다. 그래서 넘침 구멍이 있는 볼에는 몸통 옆면에 물이 들어올 틈이 난 팝업을, 없는 볼에는 그 틈이 없는 팝업을 맞춰 씁니다.
넘침 구멍 안쪽 물길은 손이 닿지 않아 물때가 쌓이기 쉽습니다. 세면대 앞에서만 퀴퀴한 냄새가 맴돈다면 배관보다 이 물길을 먼저 의심해 볼 만합니다.
세면대 마개, 팝업 부속품은 어떻게 이뤄져 있나요?
흔히 팝업이라고 부르는 것은 위에 보이는 마개 하나가 아니라, 배수구를 꿰뚫고 내려가는 몸통까지 묶은 한 벌입니다. 몸통 위쪽 테두리가 볼 바닥 구멍 위에 얹히고, 볼 아래에서 패킹과 큰 너트로 조여 도기에 붙습니다. 마개는 이 몸통 안에 끼워져 위아래로 움직이며 물길을 열고 닫습니다.
마개를 여닫는 방식은 윗면을 누르는 누름식, 수전 뒤 막대로 움직이는 막대식 등으로 나뉩니다. 방식마다 걸리는 자리가 달라서, 마개가 안 올라오거나 안 빠질 때의 풀이는 팝업 안내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팝업 고장은 대개 세 갈래로 드러납니다. 마개 표면 도금이 벗겨져 녹이 번지는 것, 마개 아래에 머리카락이 엉겨 물이 느리게 빠지는 것, 몸통과 볼 사이 패킹이 굳어 볼 바로 아래가 젖는 것입니다. 마지막 경우는 트랩이 아니라 팝업 몸통 쪽 이음이 원인입니다.
- 마개: 위에 보이는 뚜껑, 마개 머리
- 몸통: 배수구를 꿰뚫고 내려가는 관
- 패킹·고정 너트: 볼 아래에서 몸통을 조여 붙드는 부품
트랩과 벽 마감 링(플랜지), 세면대 아래 배수 부속 이름
트랩은 팝업 몸통 아래로 이어져 한 번 굽은 배수관입니다. 굽은 바닥에 늘 물이 조금 고여 하수관 냄새가 볼 쪽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막는데, 이 고인 물을 봉수라고 부릅니다. 벽으로 꺾여 들어가는 모양은 알파벳 P를 눕힌 것 같아 P트랩,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양은 S를 닮아 S트랩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트랩은 몇 토막이 연결 너트로 이어진 것이 많습니다. 몸통에서 곧게 내려오는 짧은 관, 굽은 관, 벽이나 바닥으로 가는 관으로 나뉘고, 굽은 관 바닥에 돌려 여는 청소구가 붙은 것도 있습니다. 너트 자리마다 패킹이 들어 있어, 물을 내릴 때 아래 관이 젖는다면 대개 이 이음 가운데 한 곳입니다.
벽 마감 링은 배수관이 벽 배수구로 들어가는 자리를 덮는 둥근 덮개입니다. 현장에서는 플랜지나 후렌지, 마감 캡이라고 부르고, 관과 벽 구멍 사이 틈을 가려 냄새와 벌레가 드나들지 못하게 합니다. 링이 벽에서 떠 있거나 비스듬히 돌아가 있다면 그 뒤 관이 덜 들어갔거나 틈막이가 삭은 것일 수 있습니다.
트랩을 갈아 끼우는 순서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부품을 구할 때는 관 굵기, 벽 배수구까지의 거리, 벽으로 가는지 바닥으로 가는지를 함께 알려 주면 맞는 것을 고르기 쉽습니다.
고정 볼트·브래킷과 반다리·긴다리, 증상으로 부위 찾기
벽에 거는 세면대는 벽에 박은 고정 볼트가 볼 뒤쪽 구멍을 지나 나와 와셔와 너트로 조여지거나, 벽에 먼저 단 브래킷(받침쇠) 위에 볼이 걸쳐 앉습니다. 너트에 녹이 피었거나 볼과 벽 사이 실리콘 줄이 한쪽만 벌어졌다면 고정부가 지쳤다는 신호입니다. 흔들림을 바로잡는 순서는 세면대 흔들림 안내에 있습니다.
반다리는 볼 아래에 매달려 트랩과 앵글밸브를 가리는 짧은 도기 덮개이고, 긴다리는 바닥까지 내려와 볼 앞쪽을 받쳐 주는 기둥입니다. 반다리와 볼 사이가 벌어져 틈이 보이거나 긴다리 아래 바닥 실리콘이 검게 변했다면 사진에 함께 담아 두세요. 다리는 같은 모델의 볼과 짝을 맞춰 나오는 경우가 많아 한쪽만 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집사365에 상담하실 때는 세면대 정면 한 장, 넘침 구멍과 배수구가 보이게 위에서 한 장, 볼 아래 트랩과 벽 마감 링이 함께 들어오게 한 장을 보내 주세요. 사진으로 어느 부속 쪽인지 먼저 짚고, 방문해 확인한 다음 견적을 말씀드립니다.
- 볼 테두리 이 빠짐, 실금: 도기 볼
- 세면대 앞 퀴퀴한 냄새: 넘침 구멍 안쪽 물때
- 볼 바로 아래가 젖음: 팝업 몸통 패킹
- 물을 내릴 때만 아래 관이 젖음: 트랩 연결 너트
- 벽 쪽 둥근 덮개가 들뜸: 벽 마감 링
- 볼과 벽 사이 실리콘이 벌어짐: 고정 볼트·브래킷
함께 묻는 질문
세면대 팝업과 마개는 같은 말인가요?
마개는 위에 보이는 뚜껑만, 팝업은 마개와 배수구를 꿰뚫는 몸통까지 묶어 부르는 이름입니다. 부품을 구할 때는 마개만 필요한지 몸통까지 한 벌이 필요한지 먼저 정해 두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세면대 넘침 구멍(오버플로)은 막아 두어도 되나요?
막으면 마개를 닫고 물을 틀어 둘 때 물이 빠질 길이 없어집니다. 냄새 때문이라면 막기보다 안쪽 물때를 닦아 보고, 그래도 남으면 트랩과 벽 마감 링 쪽을 살펴보세요.
세면대 후렌지는 어디를 말하나요?
세면대 아래 배수관이 벽으로 들어가는 자리를 덮은 둥근 마감 링을 흔히 그렇게 부릅니다. 플랜지를 현장에서 부르는 말이라 마감 캡이라고 해도 통합니다.
반다리와 긴다리는 무엇이 다른가요?
반다리는 볼 아래 배관만 가리는 짧은 덮개이고, 긴다리는 바닥까지 내려와 볼을 받치는 기둥입니다. 볼을 바꿀 때는 다리도 같은 모델로 함께 고르는 일이 흔합니다.
집사365에 맡기면 이렇게 진행됩니다
| 단계 | 하는 일 | 준비해 주시면 좋은 것 |
|---|---|---|
| 01 | 사진으로 먼저 봅니다고칠 곳 사진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어떤 작업인지, 부분 수리로 될지부터 알려 드립니다. | 가까이 한 장, 멀리서 한 장, 제품이면 모델명 스티커 |
| 02 | 방문해서 확인합니다치수와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봅니다. 사진만으로 확정하지 않습니다. | 방문 가능한 날짜와 시간 |
| 03 | 견적을 드립니다무엇을 어디까지 할지 정한 뒤 견적을 드리고, 동의하신 범위만 작업합니다. | 고칠 범위 결정(부분 수리 또는 교체) |
| 04 | 작업하고 함께 확인합니다끝나면 작동과 마감을 같이 확인하고, 작업 자리는 정리하고 나옵니다. | 작업할 자리 주변 물건 치워 두기 |